베이징에 있는 중국 전통가옥

 

베이징 사천원은 전통가옥

베이징 사천원(北京四合院)은 중국 전통적인 가옥 중의 하나로, 광대한 대지에 여러 개의 한옥이 놓여져 있는 전통 중국식 건축물입니다. ‘사천원’이란 네 개의 중간에 큰 마당이 있는 선한 주택 혹은 집을 의미합니다. 마치 한국의 한옥과 비슷한데, 사실 한국의 한옥은 베이징 사천원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이징 사천원은 총괄적으로 북쪽-남쪽-동쪽-서쪽 네 개의 건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네 개의 건물은 밖에서는 하나로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효율적으로 분리된 구조로 모두 다르게 조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 전통 건축에 따라 ‘살아있는’ 분위기와 평온한 풍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의 삶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웅장한 사천원의 특징

사천원은 그 자체로 중국 전통 건축의 대표적인 예술작품 중 하나이며, 각각의 공간에는 별도로 의미를 지닌 이름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간에 큰 마당을 둔 건물은 일생 에워싸일 수 있는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당안’, 대문 근처에 있는 작은 방은 중국 전통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대상인 책이나 명화같은 물건을 보관하기 위한 ‘향루’가 있다고 하며, 마당 옆 복도에 놓인 방은 마당에서 구하는 공기를 차곡차곡 보관하기 위한 ‘창카’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징 사천원은 이제는 전통적인 중국식 가옥이라 하기보다는 여행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천원 안에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거나, 건축물 속에 노천극장 같은 장소에서 연극이나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깊은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자연히 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이징 사천원은 불법 건축물과 개인 건축 착수등으로 인해 국가문화유산보호 중요목록에 등재돼 있으며, 이로 인해 건축물 개축이나 건축대책마련, 복원작업등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국문화유산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며, 보존과 대중교육을 위한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사천원은 전통적인 중국식 가옥으로서의 매력과 깊은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여행을 제공하는 곳으로, 중국문화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관광객들에게는 꼭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사천원과 중국문화유산전시관

중국문화유산전시관(中国文化遗产博物馆)은 베이징의 서쪽 우정사월광장과 정대훈 기념광장 사이에 위치한 중국의 국립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중국의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어 중국 문화를 폭넓게 알릴 수 있는 장소로써 이용되고 있습니다. 중국문화유산전시관은 2007년에 개장하였으며, 이전에는 중국문화성문지박물관(中国文化博物馆)으로 불렸습니다. 전시관 내부에는 중국의 역사, 철학, 민속, 자연, 예술, 과학 기술, 백과 사전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전시실이 있으며, 중국의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다른 박물관들에서 전시되지 않는 만화, 인형, 영화 등의 문화적인 유산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에는 국가문화유산보호 센터, 중국 박물관사 연구소, 정부 행정과 연구 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전시 내용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편의를 위해 전시실 안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해외 및 국내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중국문화유산전시관은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역사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중국 개혁 개방 선언 이래 세계적으로 발전해온 중국의 창조적인 노력과 인류 문화의 참여와 상호교류에 대한 역사적인 시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 유산입니다. 따라서 중국문화유산전시관은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문화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